[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해리 레드냅 감독의 잘못된 선수 기용으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강등권으로 한 걸음 더 이동했다.
QPR은 8일 새벽(한국시간)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0분 로익 레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션 말로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QPR은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0분 만에 보비 자모라가 레드 카드를 받아 70분 이상을 10명이서 싸워야 했다. 그러나 QPR은 강한 집중력으로 위건의 공격을 막았다. 수적열세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10명은 11명의 움직임을 보였다.
레미의 선제골이 나온 뒤 QPR에 승리가 다가오는 듯 했다. 그리고 레드냅 감독은 후반 44분 체력이 소진된 레미를 빼고 제이미 마키를 투입했다. 공격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 정상적인 교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QPR은 10명이 뛰고 있었다. 위건보다 더 많은 체력이 소모된 상태이기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투입해 위건의 막판 반격을 막아야 했다.
게다가 중앙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는 경기 도중 다리에 충격을 받았다. 움직임이 둔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선수는 마키가 아닌 박지성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박지성을 투입해 빈 자리를 메워야 했다.
하지만 레드냅의 선택은 마키였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움직임이 둔해졌던 음비아는 후반 49분 아크 오른쪽에서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레드냅의 오판이 승점 3점을 1점으로 바꾸었고, QPR의 강등은 더욱 유력해졌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QPR은 8일 새벽(한국시간)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0분 로익 레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션 말로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QPR은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0분 만에 보비 자모라가 레드 카드를 받아 70분 이상을 10명이서 싸워야 했다. 그러나 QPR은 강한 집중력으로 위건의 공격을 막았다. 수적열세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10명은 11명의 움직임을 보였다.
레미의 선제골이 나온 뒤 QPR에 승리가 다가오는 듯 했다. 그리고 레드냅 감독은 후반 44분 체력이 소진된 레미를 빼고 제이미 마키를 투입했다. 공격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 정상적인 교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QPR은 10명이 뛰고 있었다. 위건보다 더 많은 체력이 소모된 상태이기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투입해 위건의 막판 반격을 막아야 했다.
게다가 중앙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는 경기 도중 다리에 충격을 받았다. 움직임이 둔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선수는 마키가 아닌 박지성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박지성을 투입해 빈 자리를 메워야 했다.
하지만 레드냅의 선택은 마키였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움직임이 둔해졌던 음비아는 후반 49분 아크 오른쪽에서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레드냅의 오판이 승점 3점을 1점으로 바꾸었고, QPR의 강등은 더욱 유력해졌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