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독일 평정', 29라운드 베스트11 올킬
입력 : 201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기자= 손흥민(21, 함부르크)이 독일 언론이 선정한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했다.

마인츠 원정경기에서 10,11호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은 '키커' '빌트', ‘유로스포르트’ 등 독일 언론들이 선정한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모두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베스트일레븐에 올킬한 선수는 손흥민과 제롬 보아텡(25, 바이에른 뮌헨)등 두명뿐이다.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은 '키커'지에서만 제외돼 아쉽게도 베스트 일레븐 싹쓸이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께 라파엘 판 더 파르트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두달여만에 아홉 수 징크스에서 벗어난 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수 두 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추가, 통산 11골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함부르크), 그리고 닐스 페터센(브레멘)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 8위에 올랐다.

키커
슈타르케(GK) - 하피냐, 나우두, 보아텡, 그로스크로이츠 - 롤페스 - 브와스치코프스키, 귄도간, 괴체 - 푸키, 손흥민
빌트
슈타르케(GK) - 하피냐, 훔멜스, 보아텡 - 라이징어, 슈미트, 귄도간, 괴체 - 지동원, 손흥민, M.크루제
골닷컴
힐데브란트(GK) - 보아텡, 뤼디거, 페어하에그 - 슈미트, 괴체, 브와스치코프스키, 지동원 - 라이징어, 손흥민, 피사로
SPOX
셰퍼(GK) - 하피냐, 나우두, 보아텡 - 귄도간, 몰리나로 - 슈미트, 지동원, 브와스치코프스키 - 손흥민, M.크루제
유로스포르트
슈타르케(GK) - 로드리게스, 보아텡, 보카 - 슈미트, 괴체, 귄도간 - 브와스치코프스키, 지동원 - 라이징어, 손흥민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