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구리] 정성래 기자 = "내게 따뜻한 조언을 해준 사람은 (차)두리 형이 처음이다."
FC서울의 김치우(30)가 '선배' 차두리의 마음 어린 조언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김치우는 18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서 참석, 차두리와의 일화를 전해줬다.
그는 "두리 형이 나에게 독일에서 알던 K리그 선수가 나 한 명 뿐 이었다는 말을 해줬다. 물론 다른 조언도 많이 해줬는데, 내게 이런 조언을 해준 사람은 없었다. 들을 때는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생각하니 많은 힘이 됐다"며 차두리의 조언이 스스로 자신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치우는 17일 성남전 패배와 관련해선 "선수들 모두가 정신차려야 한다"며 따끔한 자기반성의 일침도 가했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미나 경기 결과는 모두 선수들 책임이다.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더 강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부진 속에 오는 20일 홈에서 대구FC를 맞이하는 김치우는 "다른 경기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면서 "무엇보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스포탈코리아DB
FC서울의 김치우(30)가 '선배' 차두리의 마음 어린 조언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김치우는 18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서 참석, 차두리와의 일화를 전해줬다.
그는 "두리 형이 나에게 독일에서 알던 K리그 선수가 나 한 명 뿐 이었다는 말을 해줬다. 물론 다른 조언도 많이 해줬는데, 내게 이런 조언을 해준 사람은 없었다. 들을 때는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생각하니 많은 힘이 됐다"며 차두리의 조언이 스스로 자신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치우는 17일 성남전 패배와 관련해선 "선수들 모두가 정신차려야 한다"며 따끔한 자기반성의 일침도 가했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미나 경기 결과는 모두 선수들 책임이다.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더 강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부진 속에 오는 20일 홈에서 대구FC를 맞이하는 김치우는 "다른 경기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면서 "무엇보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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