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 7라운드까지 무승을 거두고 있는 서울과 대구가 만난다.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팀은 한 팀 뿐이다.
FC서울과 대구FC가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의 이번 시즌 성적표는 초라하다. 전년도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고, 7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4무 3패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 역시 마찬가지다. 대구는 3무 4패로 서울 아래 13위에 사이좋게 위치하고 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승리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수들이 이기고 있을 때도 동점골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대구의 당성증 감독도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염려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금은 터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침체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며 무승 행진으로 지친 선수들을 감쌌다.
서울은 김치우가 17일 성남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성남전에서 성남 김태환에게 자주 돌파를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력은 합격이지만 수비력이 아쉬웠다. 대구는 서울의 측면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구의 공격력은 빈약하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서울의 데얀은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7경기 11골을 실점한 대구의 골문에 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챔피언, 대구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잔류다. 다른 꿈을 꾸고 있는 두 팀이지만 위치하고 있는 자리는 같다. 어느 팀이 목표를 향한 늦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김재호 기자
FC서울과 대구FC가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의 이번 시즌 성적표는 초라하다. 전년도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고, 7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4무 3패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 역시 마찬가지다. 대구는 3무 4패로 서울 아래 13위에 사이좋게 위치하고 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승리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수들이 이기고 있을 때도 동점골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대구의 당성증 감독도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염려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금은 터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침체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며 무승 행진으로 지친 선수들을 감쌌다.
서울은 김치우가 17일 성남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성남전에서 성남 김태환에게 자주 돌파를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력은 합격이지만 수비력이 아쉬웠다. 대구는 서울의 측면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구의 공격력은 빈약하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서울의 데얀은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7경기 11골을 실점한 대구의 골문에 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챔피언, 대구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잔류다. 다른 꿈을 꾸고 있는 두 팀이지만 위치하고 있는 자리는 같다. 어느 팀이 목표를 향한 늦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