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천] 정지훈 기자= “절대로 안양 팬들을 놀리려고 한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부천 팬들을 위해서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임창균이 2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 후 한말이다. 이날 경기는 부천이 전반 8분 임창균의 골과 전반 47분 노대호, 후반 33분 허건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임창균은 “저번 주에 FA컵에서 지고 지난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반드시 이기고 싶었고 안양과의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주인공은 임창균이었다. 전반 8분 이후권의 패스를 받은 임창균은 환상적인 터치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그는 안양 팬들 앞에서 세리모니를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전반 47분 노대호와 후반 33분 허건의 골에 모두 관여해 부천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이에 임창균은 “노대호 선수와 미리 준비했던 세리모니였다. 절대로 안양 팬들을 놀리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면서도 “얼마 전 헤르메스 팬클럽 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안양 팬들과 언쟁이 있었다. 우리는 부천 팬들을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며 세리모니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균은 2013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에 지명됐다.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고 챌린지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클래식 팀에 지명될 수 있었다.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실에 아쉬움도 있겠지만 임창균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 팀에 와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부천만을 생각했고 오히려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매 경기마다 힘들고 과제가 생기고 있다. 많은 경기를 치루지 않았음에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임창균은 “미디어데이때 공격 포인트 20개를 채우겠다고 말했는데 감독님께서는 절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작은 내기를 했고 이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공격 포인트 20개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임창균이 2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 후 한말이다. 이날 경기는 부천이 전반 8분 임창균의 골과 전반 47분 노대호, 후반 33분 허건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임창균은 “저번 주에 FA컵에서 지고 지난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반드시 이기고 싶었고 안양과의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주인공은 임창균이었다. 전반 8분 이후권의 패스를 받은 임창균은 환상적인 터치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그는 안양 팬들 앞에서 세리모니를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전반 47분 노대호와 후반 33분 허건의 골에 모두 관여해 부천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이에 임창균은 “노대호 선수와 미리 준비했던 세리모니였다. 절대로 안양 팬들을 놀리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면서도 “얼마 전 헤르메스 팬클럽 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안양 팬들과 언쟁이 있었다. 우리는 부천 팬들을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며 세리모니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균은 2013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에 지명됐다.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고 챌린지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클래식 팀에 지명될 수 있었다.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실에 아쉬움도 있겠지만 임창균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 팀에 와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부천만을 생각했고 오히려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매 경기마다 힘들고 과제가 생기고 있다. 많은 경기를 치루지 않았음에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임창균은 “미디어데이때 공격 포인트 20개를 채우겠다고 말했는데 감독님께서는 절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작은 내기를 했고 이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공격 포인트 20개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