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종합] 성남, 울산에 1-0 승리...부산과 전남은 무승부
입력 : 2013.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안익수의 성남 일화가 울산 현대까지 집어삼키며 3연승으로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김성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승 2무 3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성남은 8위로 올라섰고 승점을 올리지 못한 울산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4위를 랭크했다.

팽팽했던 이날 경기는 후반 6분 김영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성남으로 기울었다. 수적 우세를 점한 성남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교체 투입된 김성준이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같은 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후반 10분 홍진기의 동점골과 후반 18분 웨슬리의 역전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6분과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에게 선제골과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충주 험멜은 수원FC와의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한홍규, 문정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승1무2패(승점 7점)를 기록한 충주는 4위에 올라섰고, 수원(승점 5점)은 5위로 내려앉았다.

사진제공=성남 일화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