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정성룡, “무실점으로 이기는 경기 할 것”
입력 : 2013.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실점 행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를 상대로 ACL H조 5차전을 치른다. 정성룡은 현재 ACL에 3경기 출전해 무실점의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경기를 앞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모두 정신무장이 잘되어 있다. 내일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는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수비수들과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정성룡은 ACL과 달리 K리그 클래식에서는 7경기에서 8실점을 했다. “실점을 할 때마다 수비수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실점을 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들이 결과로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수원은 지난 3일 홈에서 치른 ACL 3차전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6실점하며 참패했다. 정성룡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당시의 대량 실점에 대해 “실점은 골키퍼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원 전체의 잘못이다”고 답한 뒤 “내일은 경기 후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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