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감독= 베이징 궈안의 알렉산다르 스타노제비치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경계했다

베이징은 23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베이징은 승점 5점(1승 2무 1패)으로 2위인 포항(승점 6점)에 밀려 조 3위에 머물러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스타노제비치 감독은 22일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항이 우리보다 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16강 진출이 무산된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공격적으로 나설 뜻을 전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다르코 마티치는 “이번 경기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모두 알고 있다. 이번에 패하면 떨어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