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 떠날 6인에 포함… 이적 전망
입력 : 2013.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박지성(32)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결별이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QPR을 떠날 6명의 선수에 박지성을 포함시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5일 "QPR의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스페인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라네로와 더불어 로익 레미와 주니어 호일렛, 박지성, 줄리우 세자르, 조제 보싱와 등이 로프터스로드(QPR 홈경기장)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QPR에 남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던 그라네로는 "2부리그에서 뛸 생각이 없다. 내가 뛸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박지성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강등 직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비롯해 호주, 중동, 중국 등의 러브콜을 받았던 박지성은 최근에는 1부리그로 승격한 잉글랜드 카디프시티와 프랑스 AS모나코 이적설까지 거론되며 다음 시즌 거취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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