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소속팀 잔류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알행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안첼로티는 16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PSG 잔류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PSG에 남을 기회는 있다. 확률은 반반이다. PSG에 잘 정착했다. 변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첼시를 떠났을 당시에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PSG를 떠난다면 슬플 것이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그러나 PSG 회장과 분명히 해야 할 것들이 있다. 이는 이번 시즌 일어난 모든 것에 관한 사안이다. 좋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유럽 빅클럽 사이에서는 감독들의 연쇄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레알의 무리뉴가 첼시로 둥지를 옮기면서 안첼로티가 레알 새 지휘봉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의 PSG행 루머도 이에 기인한다.
안첼로티 역시 PSG와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뒀다. 잔류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레알행에 대해서는 “아직 접촉한 바가 없다”며 다소 말을 아꼈다.
안첼로티는 이탈리아가 낳은 명장이다. AC 밀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밀란 시절 안첼로티는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을 완성시키며 레지스타라는 개념을 정착시켰다. 여기서 레지스타란 후방 플레이 메이커를 뜻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있다.
밀란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중원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전술로 유럽을 제패했다. 안첼로티 체제에서 밀란은 2002/2003시즌과 2006/2007시즌 두 차례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안첼로티는 첼시와 PSG를 거치면서 커리어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안첼로티는 16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PSG 잔류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PSG에 남을 기회는 있다. 확률은 반반이다. PSG에 잘 정착했다. 변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첼시를 떠났을 당시에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PSG를 떠난다면 슬플 것이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그러나 PSG 회장과 분명히 해야 할 것들이 있다. 이는 이번 시즌 일어난 모든 것에 관한 사안이다. 좋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유럽 빅클럽 사이에서는 감독들의 연쇄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레알의 무리뉴가 첼시로 둥지를 옮기면서 안첼로티가 레알 새 지휘봉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의 PSG행 루머도 이에 기인한다.
안첼로티 역시 PSG와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뒀다. 잔류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레알행에 대해서는 “아직 접촉한 바가 없다”며 다소 말을 아꼈다.
안첼로티는 이탈리아가 낳은 명장이다. AC 밀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밀란 시절 안첼로티는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을 완성시키며 레지스타라는 개념을 정착시켰다. 여기서 레지스타란 후방 플레이 메이커를 뜻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있다.
밀란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중원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전술로 유럽을 제패했다. 안첼로티 체제에서 밀란은 2002/2003시즌과 2006/2007시즌 두 차례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안첼로티는 첼시와 PSG를 거치면서 커리어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