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카솔라는 EPL 저평가 대표선수''
입력 : 2013.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3) 감독이 산티 카솔라(28)는 저평가된 대표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말라가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카솔라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카솔라는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이 리그에서 터뜨린 71골 가운데 무려 3분의 1 이상에 관여했다.

특히 카솔라는 지난 15일 열린 위건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4도움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현재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벵거 감독은 17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PFA 올해의 팀에 카솔라가 선발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다. 개인적으로 나라면 그를 뽑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솔라는 보다시피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고, 그의 태도와 활동량은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카솔라의 기량을 극찬했다.

아스널은 20일 열리는 최종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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