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의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7년 장기 집권자의 '아우라'는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도 변함없었다. 해리 레드냅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리미어리그 심판들도 두려워해 맨유 경기에 '퍼기 타임(76초의 추가시간)'을 줄 정도로 엄청난 '아우라'"를 가진 EPL의 노장은 자신에게 부여된 영향을 믿고 끝까지 할 말을 다했다.
"그 정도면 대단한 일 아닌가? 그는 FA컵에서 우승했고, 결승전에도 갔으며, 리그 2위에 올랐고 리그 우승도 했다. 그 정도 성적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다른 사람들은 놀라지 않았을지 몰라도, 나는 만치니를 해고한 행위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퍼거슨 감독은 웨스트브롬과의 생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자리에서 마치 감독을 파리목숨처럼 하찮게 여기는 구단주들의 감독 해고 행위에 직격탄을 날리며 만치니를 감싼 것이다. 이는 EPL 매 시즌 종반이면 해고의 칼날이 횡행하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퍼거슨 본인이 맨유 경영진들의 든든한 신뢰 덕분에 성적이 좋지 않은 시절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선수단을 정비한 후 반등할 수 있는 여유를 얻어왔기에 현 세태에 대한 아쉬움이 더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QPR, 선덜랜드 등이 이미 사령탑을 교체했고 첼시, 스토크시티 등이 감독 교체를 앞두고 있다.
리그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경영진으로붙 전격 해임당한 만치니는 잉글랜드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광고를 게재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만치니는 광고에서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 여러분 덕분에 잊을 수 없는 3년을 보냈으니, 여러분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만치니의 해임이 결정되면서 전임 맨시티 직원을 비롯해 선수들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는 것과는 달리 서포터들은 만치니의 해임에 깊은 아쉬움을 표해왔다.
기획편집팀
"그 정도면 대단한 일 아닌가? 그는 FA컵에서 우승했고, 결승전에도 갔으며, 리그 2위에 올랐고 리그 우승도 했다. 그 정도 성적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다른 사람들은 놀라지 않았을지 몰라도, 나는 만치니를 해고한 행위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퍼거슨 감독은 웨스트브롬과의 생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자리에서 마치 감독을 파리목숨처럼 하찮게 여기는 구단주들의 감독 해고 행위에 직격탄을 날리며 만치니를 감싼 것이다. 이는 EPL 매 시즌 종반이면 해고의 칼날이 횡행하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퍼거슨 본인이 맨유 경영진들의 든든한 신뢰 덕분에 성적이 좋지 않은 시절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선수단을 정비한 후 반등할 수 있는 여유를 얻어왔기에 현 세태에 대한 아쉬움이 더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QPR, 선덜랜드 등이 이미 사령탑을 교체했고 첼시, 스토크시티 등이 감독 교체를 앞두고 있다.
리그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경영진으로붙 전격 해임당한 만치니는 잉글랜드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광고를 게재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만치니는 광고에서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 여러분 덕분에 잊을 수 없는 3년을 보냈으니, 여러분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만치니의 해임이 결정되면서 전임 맨시티 직원을 비롯해 선수들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는 것과는 달리 서포터들은 만치니의 해임에 깊은 아쉬움을 표해왔다.
기획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