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스완지에 캐피탈 원컵 우승을 안긴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올 시즌 새롭게 스완지에 부임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팀에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인 캐피탈 원컵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라우드럽 감독은 올 시즌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라우드럽 감독은 19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캐피탈 원컵 우승 이후 2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라우드럽 감독은 “시즌 초반과 중반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시즌 후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라우드럽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면 많은 즐거운 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봤다. 선수들의 이적 없이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다음 시즌에 대해 라우드럽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여름에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 올 시즌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아쉬웠다. 공격적인 선수들을 영입 할 계획이다”며 공격진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