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왼발 스페셜리스트 김치우(30, FC서울)가 한국 대표팀을 지옥에서 건져냈다. 비결은 맹훈련뿐이었다.
한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김치우의 왼발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최강희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에 프리킥과 크로스 능력이 좋은 김치우를 투입해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전반 12분 하산 무투크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또한, 전담키커 김치우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계속해서 빗나갔고 부정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바이에서부터 전담키커를 담당하며 훈련에 매진한 김치우는 전반 중반부터 킥에 자신감이 붙었다.
특히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한 김치우의 직접 프리킥은 킥 감각이 살아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김치우는 계속해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담당했고 후반 12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김신욱의 헤딩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0분과 26분에도 정교한 코너킥으로 곽태휘의 헤딩슈팅을 이끌어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정점은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김치우는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강희호의 전담키커 기성용이 빠진 자리를 훌륭히 메운 김치우. 불안한 측면 수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한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김치우의 왼발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최강희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에 프리킥과 크로스 능력이 좋은 김치우를 투입해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전반 12분 하산 무투크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또한, 전담키커 김치우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계속해서 빗나갔고 부정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바이에서부터 전담키커를 담당하며 훈련에 매진한 김치우는 전반 중반부터 킥에 자신감이 붙었다.
특히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한 김치우의 직접 프리킥은 킥 감각이 살아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김치우는 계속해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담당했고 후반 12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김신욱의 헤딩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0분과 26분에도 정교한 코너킥으로 곽태휘의 헤딩슈팅을 이끌어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정점은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김치우는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강희호의 전담키커 기성용이 빠진 자리를 훌륭히 메운 김치우. 불안한 측면 수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