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아쉬운 무승부' 한국, 남은 홈 2연전 부담감↑
입력 : 201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브라질로 가기 위해 홈에서 2연전을 앞둔 A대표팀 어깨에 부담감이 무겁게 내려 앉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5일 새벽(한국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서벌어진 레바논과의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바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친 한국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에서 동률 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선두에 올라섰다. 하지만 홈에서 치르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의 경기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은 6월 5일 새벽 1시 30분(현지시간) 레바논을 떠나 6월 5일 오후 5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후 6일날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남은 두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조 2위에 올라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한다. 한국으로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에게 이기면 현재 골득실에서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기정 사실화 된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1주일 후 한국은 18일 저녁 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이란은 승점 10점으로 한국에게 승점 1점차로 뒤져 A조 3위에 올라 있다. 이란은 한국과의 최종전에 앞서 레바논과 홈에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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