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60) 전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레바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관전하며 국가대표팀의 플레이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은 5일(한국시간)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조예선 6차전 레바논전을 현지에서 관전했다.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레바논 현지를 방문한 차 전 감독은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장 및 김정남(70)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과 나란히 앉아 레바논전을 지켜봤다.
차 전 감독은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현지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굳은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한국은 A조 꼴찌인 레바논을 상대로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김치우의 골로 간신히 1-1로 비겼다.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보기에도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한편 한국(승점 11)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A조 1위로 올라섰지만 2~3위와의 승점차가 얼마나지 않아 남은 우즈베키스탄(승점 11, 2위) 이란(승점 10, 3위)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기획취재팀 김재원
차범근 전 감독은 5일(한국시간)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조예선 6차전 레바논전을 현지에서 관전했다.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레바논 현지를 방문한 차 전 감독은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장 및 김정남(70)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과 나란히 앉아 레바논전을 지켜봤다.
차 전 감독은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현지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굳은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한국은 A조 꼴찌인 레바논을 상대로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김치우의 골로 간신히 1-1로 비겼다.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보기에도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한편 한국(승점 11)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A조 1위로 올라섰지만 2~3위와의 승점차가 얼마나지 않아 남은 우즈베키스탄(승점 11, 2위) 이란(승점 10, 3위)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기획취재팀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