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김성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고개를 숙인 채 한국으로 돌아온 A대표팀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이날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레바논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졸전 끝에 간신히 1-1로 비겼다.
대표팀은 경기 후 협회가 준비한 전세기를 이용해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했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 일주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7차전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긴 대표팀 선수들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동을 했으나 대화는 없었다. 대표팀의 한 선수는 “한국에 오는 내내 대화는 없었다”고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침울한 대표팀을 한국 축구의 수장 정몽규 회장이 다독였다. 정몽규 회장은 경기 당일 베이루트에 도착했다. 그는 김동대, 유대우 부회장을 비롯해서 정해성, 이재성 이사, 안기헌 전무,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과 함께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원정에서 지지 않고 승점 1점을 따낸 것만으로도 잘한 것이다”라고 칭찬한 뒤 “경기장에 장갑차가 있는 등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했다. 남은 2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레바논 원정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우즈베키스탄(11일), 이란(18일)과의 남은 두 차례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간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이날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레바논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졸전 끝에 간신히 1-1로 비겼다.
대표팀은 경기 후 협회가 준비한 전세기를 이용해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했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 일주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7차전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긴 대표팀 선수들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동을 했으나 대화는 없었다. 대표팀의 한 선수는 “한국에 오는 내내 대화는 없었다”고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침울한 대표팀을 한국 축구의 수장 정몽규 회장이 다독였다. 정몽규 회장은 경기 당일 베이루트에 도착했다. 그는 김동대, 유대우 부회장을 비롯해서 정해성, 이재성 이사, 안기헌 전무,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과 함께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원정에서 지지 않고 승점 1점을 따낸 것만으로도 잘한 것이다”라고 칭찬한 뒤 “경기장에 장갑차가 있는 등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했다. 남은 2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레바논 원정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우즈베키스탄(11일), 이란(18일)과의 남은 두 차례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