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D-4] 만만찮은 우즈벡,경계 대상 1호는 제파로프
입력 : 201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인 우즈베키스탄이 만만치 않은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경계 대상 1호는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세르베르 제파로프(31, 성남일화)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다음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6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제파로프의 역전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전반 31분 중국의 왕융포가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5분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9분에는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제파로프는 성남 소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스러운 존재다. 한국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과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파로프는 지난 2010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 해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성남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에 발목을 잡을 요주의 인물이 될 수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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