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이두원 기자=레바논전에서는 비록 침묵했지만 이동국(34, 전북 현대)과 손흥민(21, 함부르크)의 골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이동국과 손흥민은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자체 미니게임에서 나란히 골맛을 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일전을 치르는 최강희 감독은 이날 코트의 2/3로 좁힌 뒤 11명씩 2팀을 만들어 30여분 가량 자체 미니게임을 펼쳤다.
손흥민과 이동국은 이날 전반은 다른 팀으로, 후반엔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며 각각 2골과 1골씩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산 손흥민은 신광훈의 골로 0-1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두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가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골맛을 보자 이동국도 포효했다. 15분 경기를 마친 뒤 조끼를 벗고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뛴 이동국은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전매특허인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보탰고, 경기는 마지막에 손흥민과 이동국이 함께 뛴 주전조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훈련을 통해 여러 공수 조합을 시험한 최강희 감독은 자신이 직접 지도한 주전조에는 김신욱과 손흥민을 투톱에, 그리고 이근호와 이청용을 좌우에 배치했다. 또 중앙 미드필더로는 박종우와 김보경을 세웠고 포백라인에는 김치우-김영권-곽태휘-김창수를 내세우며 조합을 점검했다.
반면 비주전조에는 이동국을 원톱으로 좌우에는 지동원과 이승기가 배치됐다. 한국영과 이명주는 중앙에 위치에 경기를 조율을 맡겼고 장현수를 포백라인 위에, 그리고 수비라인에는 박주호와 정인환, 김기희, 황석호를 내세웠다.
최강희 감독은 전반에 이 틀을 유지하면서 후반 이동국과 이명주를 이근호, 김보경과 바뀌며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이동국과 손흥민은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자체 미니게임에서 나란히 골맛을 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일전을 치르는 최강희 감독은 이날 코트의 2/3로 좁힌 뒤 11명씩 2팀을 만들어 30여분 가량 자체 미니게임을 펼쳤다.
손흥민과 이동국은 이날 전반은 다른 팀으로, 후반엔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며 각각 2골과 1골씩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산 손흥민은 신광훈의 골로 0-1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두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가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골맛을 보자 이동국도 포효했다. 15분 경기를 마친 뒤 조끼를 벗고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뛴 이동국은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전매특허인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보탰고, 경기는 마지막에 손흥민과 이동국이 함께 뛴 주전조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훈련을 통해 여러 공수 조합을 시험한 최강희 감독은 자신이 직접 지도한 주전조에는 김신욱과 손흥민을 투톱에, 그리고 이근호와 이청용을 좌우에 배치했다. 또 중앙 미드필더로는 박종우와 김보경을 세웠고 포백라인에는 김치우-김영권-곽태휘-김창수를 내세우며 조합을 점검했다.
반면 비주전조에는 이동국을 원톱으로 좌우에는 지동원과 이승기가 배치됐다. 한국영과 이명주는 중앙에 위치에 경기를 조율을 맡겼고 장현수를 포백라인 위에, 그리고 수비라인에는 박주호와 정인환, 김기희, 황석호를 내세웠다.
최강희 감독은 전반에 이 틀을 유지하면서 후반 이동국과 이명주를 이근호, 김보경과 바뀌며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