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지훈 기자= 사정없이 흔들렸던 한국 대표팀의 수비진. 드디어 해법을 찾았다.
최근 5경기 9실점. 사실상 경기당 두 골을 허용한 셈이다. 한국의 수비진은 그야말로 사정없이 흔들렸고 불안한 수비로 인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더 이상 실점은 곤란하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자칫 잘못하면 본선행의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불안한 수비진의 해법을 찾아야만 했고 결국, 훈련을 통해 새로운 조합을 찾아냈다.
수비불안의 해답은 중앙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진에 있었다.
지난 레바논전과는 다르다. 골키퍼와 수비진들의 주전 선수들을 일찌감치 정했고 선수들 간의 호흡과 안정을 중요시했다. 특히 중앙 수비진은 경험과 패기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최 감독은 중앙 수비로 경험이 많은 곽태휘와 스피드와 패싱력이 좋은 김영권을 선택했다.
둘의 조합은 바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제공권과 수비 리딩이 좋은 곽태휘를 수비진의 리더로 정했고 측면 수비를 담당할 정도로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능력을 자랑하는 김영권의 조합을 통해 두 선수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김치우와 김창수의 측면 수비 조합은 공수밸런스에 있어서 최적의 선택이었다. 킥 능력이 좋은 김치우를 통해 세트피스와 공격침투를 담당하게 했고 안정적인 수비와 대인방어가 장점인 김창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빠른 측면 공격수들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수비불안의 해법은 중원 조합에도 있었다. 지난 레바논전에 나왔던 김남일과 한국영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독도 사나이’ 박종우가 가세했다.
박종우의 가세는 대표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는 최 감독의 기대에 바로 부합했다. 박종우는 김남일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고 때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정확한 침투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불안한 수비를 해결할 해답은 발견했다. 이제는 실전에 앞서 호흡을 가다듬고 새로운 조합을 완성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김재호 기자
최근 5경기 9실점. 사실상 경기당 두 골을 허용한 셈이다. 한국의 수비진은 그야말로 사정없이 흔들렸고 불안한 수비로 인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더 이상 실점은 곤란하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자칫 잘못하면 본선행의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불안한 수비진의 해법을 찾아야만 했고 결국, 훈련을 통해 새로운 조합을 찾아냈다.
수비불안의 해답은 중앙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진에 있었다.
지난 레바논전과는 다르다. 골키퍼와 수비진들의 주전 선수들을 일찌감치 정했고 선수들 간의 호흡과 안정을 중요시했다. 특히 중앙 수비진은 경험과 패기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최 감독은 중앙 수비로 경험이 많은 곽태휘와 스피드와 패싱력이 좋은 김영권을 선택했다.
둘의 조합은 바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제공권과 수비 리딩이 좋은 곽태휘를 수비진의 리더로 정했고 측면 수비를 담당할 정도로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능력을 자랑하는 김영권의 조합을 통해 두 선수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김치우와 김창수의 측면 수비 조합은 공수밸런스에 있어서 최적의 선택이었다. 킥 능력이 좋은 김치우를 통해 세트피스와 공격침투를 담당하게 했고 안정적인 수비와 대인방어가 장점인 김창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빠른 측면 공격수들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수비불안의 해법은 중원 조합에도 있었다. 지난 레바논전에 나왔던 김남일과 한국영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독도 사나이’ 박종우가 가세했다.
박종우의 가세는 대표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는 최 감독의 기대에 바로 부합했다. 박종우는 김남일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고 때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정확한 침투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불안한 수비를 해결할 해답은 발견했다. 이제는 실전에 앞서 호흡을 가다듬고 새로운 조합을 완성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