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놓고 11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다. 이날 경기의 주심은 일본의 토조 미노루. 토조 미노루 주심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주심을 본 경력이 있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둔 한국에 토조 미노루 주심은 특별한 추억이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주심으로 나선 그는 후반 10분 우즈베키스탄의 나가예프에게 두 번째 경고를 주며 레드카드를 내밀었고 이후 분위기는 급격하게 한국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긴 했지만, 연장 전반 2분 박주영, 12분 김보경이 각각 골을 터트리며 3-1의 기분 좋은 승리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토조 주심의 ‘명판정’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이 현 A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인 것도 승리 전망을 밝히는 이유다. 골키퍼 이범영, 수비수 신광훈과 김영권, 미드필더 김보경, 공격수 지동원이 바로 그들이다.
아시안게임의 주축 선수였던 이들은 가파른 성장세로 A대표팀까지 합류했다. 선수들은 좋은 추억을 공유하게 만들었던 상대와, 그 추억의 휘슬을 불었던 토조 주심과 재회하게 됐다.
물론 실력이 아닌 심판의 휘슬로 인해 경기에 승리하는 것은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바라지 않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나눴던 그 순간 힘찬 종료 휘슬을 불었던 토조 주심이 다시 한 번 우즈베키스탄전의 주심으로 나선다는 사실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둔 한국에 토조 미노루 주심은 특별한 추억이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주심으로 나선 그는 후반 10분 우즈베키스탄의 나가예프에게 두 번째 경고를 주며 레드카드를 내밀었고 이후 분위기는 급격하게 한국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긴 했지만, 연장 전반 2분 박주영, 12분 김보경이 각각 골을 터트리며 3-1의 기분 좋은 승리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토조 주심의 ‘명판정’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이 현 A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인 것도 승리 전망을 밝히는 이유다. 골키퍼 이범영, 수비수 신광훈과 김영권, 미드필더 김보경, 공격수 지동원이 바로 그들이다.
아시안게임의 주축 선수였던 이들은 가파른 성장세로 A대표팀까지 합류했다. 선수들은 좋은 추억을 공유하게 만들었던 상대와, 그 추억의 휘슬을 불었던 토조 주심과 재회하게 됐다.
물론 실력이 아닌 심판의 휘슬로 인해 경기에 승리하는 것은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바라지 않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나눴던 그 순간 힘찬 종료 휘슬을 불었던 토조 주심이 다시 한 번 우즈베키스탄전의 주심으로 나선다는 사실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