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국과 이라크의 U-20월드컵 8강전을 가리켜 "20세 이하 월드컵 역사상 가장 놀라운 클라이막스로 종결됐다"고 평가하며 최고의 명승부로 꼽았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FIFA U-20월드컵 8강에서 연장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4-5로 패하며 탈락했다.
비록 30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선보였다.
정규시간 90분을 2-2로 비긴 한국은 연장 후반 2분 여를 남기고 이라크에 뼈아픈 3번째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사실상 이라크의 승리가 예상되는 순간, 한국은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가진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정현철의 중거리슈팅이 이라크의 골문을 가르며 3-3 동점을 만드는 등 끝까지 이라크를 물고 늘어지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FIFA 역시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된 연장 후반 양 팀의 마지막 승부를 보고 "U-20 월드컵 역사상 가장 놀라운 클라이맥스였다"고 극찬했다.
FIFA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라크 샤코르의 골이 터진 순간 한국은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종료 직전에 터진 정현철의 극적인 중거리포가 이라크를 망연자실케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FIFA U-20월드컵 8강에서 연장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4-5로 패하며 탈락했다.
비록 30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선보였다.
정규시간 90분을 2-2로 비긴 한국은 연장 후반 2분 여를 남기고 이라크에 뼈아픈 3번째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사실상 이라크의 승리가 예상되는 순간, 한국은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가진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정현철의 중거리슈팅이 이라크의 골문을 가르며 3-3 동점을 만드는 등 끝까지 이라크를 물고 늘어지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FIFA 역시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된 연장 후반 양 팀의 마지막 승부를 보고 "U-20 월드컵 역사상 가장 놀라운 클라이맥스였다"고 극찬했다.
FIFA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라크 샤코르의 골이 터진 순간 한국은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종료 직전에 터진 정현철의 극적인 중거리포가 이라크를 망연자실케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