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이미 경쟁은 시작됐다. 이미 한 번의 아픔을 겪은 ‘홍명보 키즈’가 동아시안컵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아시안컵에 나설 홍명보 1기 23명을 발표했다.
핵심은 역시 ‘홍명보 키즈’였다. 이번 명단에는 런던 올림픽에 함께 했던 박종우, 김영권 등의 선수들도 있지만 마지막에 탈락을 맛봤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새로운 경쟁에 직면했다.
그 중심은 역시 ‘돌아온 캡틴’ 홍정호다. 그동안 홍정호는 대표팀 중앙 수비수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었고 런던 올림픽 직전까지도 올림픽 대표의 주장 완장을 차며 활약했다. 그러나 K리그 경기에서 큰 부상이 찾아왔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그런 홍정호가 부상에서 돌아와 절치부심 이날만을 기다렸다. 물론 그동안 김영권, 황석호 등 동기들이 대표팀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도전자의 입장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홍정호는 대표팀 수비의 중심이다. K리그에서도 꾸준한 기회를 받으며 완벽한 수비를 자랑했고 돌아오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홍명보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세 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선발됐다. 그 주인공은 오미야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 사간 토스의 주전 수비 김민우, 성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김동섭이다.
이 세 선수들은 홍명보호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홍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올림픽 직전에 선발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동안 K리그와 J리그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주전을 노린다.
이 밖에도 서울의 새로운 에이스 윤일록도 대표팀 공격진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중앙 수비 장현수와 미드필더 한국영도 런던의 아픔을 동아시아대회로 씻는다는 계획이다.
경쟁은 이제부터다. 홍명보 감독도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그는 “어떤 선수가 브라질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를 생각했다. 아마 명단의 선수들을 보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생활했다. 그 기간에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중요하고 어떤 선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아시안컵에 나설 홍명보 1기 23명을 발표했다.
핵심은 역시 ‘홍명보 키즈’였다. 이번 명단에는 런던 올림픽에 함께 했던 박종우, 김영권 등의 선수들도 있지만 마지막에 탈락을 맛봤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새로운 경쟁에 직면했다.
그 중심은 역시 ‘돌아온 캡틴’ 홍정호다. 그동안 홍정호는 대표팀 중앙 수비수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었고 런던 올림픽 직전까지도 올림픽 대표의 주장 완장을 차며 활약했다. 그러나 K리그 경기에서 큰 부상이 찾아왔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그런 홍정호가 부상에서 돌아와 절치부심 이날만을 기다렸다. 물론 그동안 김영권, 황석호 등 동기들이 대표팀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도전자의 입장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홍정호는 대표팀 수비의 중심이다. K리그에서도 꾸준한 기회를 받으며 완벽한 수비를 자랑했고 돌아오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홍명보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세 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선발됐다. 그 주인공은 오미야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 사간 토스의 주전 수비 김민우, 성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김동섭이다.
이 세 선수들은 홍명보호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홍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올림픽 직전에 선발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동안 K리그와 J리그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주전을 노린다.
이 밖에도 서울의 새로운 에이스 윤일록도 대표팀 공격진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중앙 수비 장현수와 미드필더 한국영도 런던의 아픔을 동아시아대회로 씻는다는 계획이다.
경쟁은 이제부터다. 홍명보 감독도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그는 “어떤 선수가 브라질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를 생각했다. 아마 명단의 선수들을 보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생활했다. 그 기간에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중요하고 어떤 선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