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홍명보호 1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동아시안컵 23명 최종명단이 공개됐다.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난 10일 열린 FA컵 16강전까지 꼼꼼히 체크가 된 최종 명단은 과거 전현직 런던올림픽 세대들과 뉴페이스들의 조합으로 꾸려지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등 유럽파가 처음부터 배제된 이번 명단에는 그 동안 K리그와 한국 일본 등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런던올림픽을 함께 했거나 혹은 아쉽게 마지막에 탈락했던 ‘홍명보의 아이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었다. 홍 감독은 이번 23명의 명단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섰던 정성룡과 김창수를 포함해 김영권, 황석호, 장현수 등 7명의 올림픽 멤버를 선발했다.
여기에 김민우와 홍정호, 조영철, 한국영, 김동섭 등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낙마했던 멤버들까지 포함하면 그 폭은 더 넓어진다. 23명의 최종 명단 중 런던올림픽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로만 무려 13명을 채웠다.
홍명보 키즈 뿐만 아니라 새 얼굴들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과거 U-17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김진수와 울산 이용의 발탁이다. 둘 다 측면 수비요원인데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대표팀의 아킬레스건인 좌우풀백 자리에 새 얼굴을 내세우며 또 한 번의 실험을 예고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은 11일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등 유럽파가 처음부터 배제된 이번 명단에는 그 동안 K리그와 한국 일본 등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런던올림픽을 함께 했거나 혹은 아쉽게 마지막에 탈락했던 ‘홍명보의 아이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었다. 홍 감독은 이번 23명의 명단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섰던 정성룡과 김창수를 포함해 김영권, 황석호, 장현수 등 7명의 올림픽 멤버를 선발했다.
여기에 김민우와 홍정호, 조영철, 한국영, 김동섭 등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낙마했던 멤버들까지 포함하면 그 폭은 더 넓어진다. 23명의 최종 명단 중 런던올림픽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로만 무려 13명을 채웠다.
홍명보 키즈 뿐만 아니라 새 얼굴들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과거 U-17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김진수와 울산 이용의 발탁이다. 둘 다 측면 수비요원인데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대표팀의 아킬레스건인 좌우풀백 자리에 새 얼굴을 내세우며 또 한 번의 실험을 예고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