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민 기자= 의연하면서도 차분했다. 그러면서도 단단한 각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1년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홍정호(24, 제주 유나이티드)의 자세가 딱 그랬다.
홍정호는 17일 오전 다가오는 2013 동아시안컵대회를 대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감격적인 복귀다. 홍정호는 지난해 4월 29일 경남과의 홈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시즌 아웃됐다. 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올림픽은 홍정호의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최고의 몸 상태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그렇기에 홍정호로서는 다시 되찾은 태극마크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 홍정호는 파주 NFC 정문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도전자 입장으로 왔다. 내가 가진 모습을 모두 보여야 감독님으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어 부상 이전과 비교할 때 현재 경기력에 대해 "부상 이전까지는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다"며 동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정호는 17일 오전 다가오는 2013 동아시안컵대회를 대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감격적인 복귀다. 홍정호는 지난해 4월 29일 경남과의 홈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시즌 아웃됐다. 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올림픽은 홍정호의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최고의 몸 상태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그렇기에 홍정호로서는 다시 되찾은 태극마크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 홍정호는 파주 NFC 정문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도전자 입장으로 왔다. 내가 가진 모습을 모두 보여야 감독님으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어 부상 이전과 비교할 때 현재 경기력에 대해 "부상 이전까지는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다"며 동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