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용운고·U15함창중, 하계대회 선전 다짐
입력 : 2013.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그 강호 상주 상무 뒤이어 우리도 승리한다!”

상주 상무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리그의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상주는 최근 5경기 동안 패가 없는(4연승 후 1무) 경기를 펼치며 리그의 강호임을 증명했다.

이를 이어 받아 상주의 U-18 용운고와 U-15 함창중이 각각 7월20일부터 시작되는 대회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용운고는 ‘제 47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하며 함창중은 ‘201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용운고는 현재 201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챌린지(프로팀 산하) 17팀 중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함창중(U-15)은 올해 2월에 실시한 제1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현재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경북B권역 2위에 올라 있다. 게다가 승점은 1위 경북무산중과 같다. 이처럼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하계 대회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일 전망이다.

상주의 유스팀에 소속된 한 선수는 “상주상무 프로팀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보러 오는데 형들을 보면서 언젠가 프로선수가 되어 있을 내 모습을 생각해본다. 4연승을 이어가는 등의 강호의 모습을 보면서 상주상무의 유스팀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또한 우리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리그에서 강호 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상주상무 유스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도 보일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주의 이재철 대표이사는 “유스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보러 가는데 어린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 프로 선수들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재밌는 경기를 펼칠 때가 많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구단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 응원할 것이다. 최근 경기력이 좋은 팀들이니만큼 좋은 경기, 좋은 결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상주는 약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 험멜과의 18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후반기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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