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왕상 이장미 4골 합작...결승 진출
입력 : 2013.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충북 스포츠토토가 12일 경남 합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KDB금융그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왕상과 이장미가 각각 두 골씩 터트리는 수훈에 힘입어 전북 KSPO를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 스포츠토토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역습과 높이가 위력을 더했다. 경기 초반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골을 연달아 뽑아냈다. 특히 두 골씩 득점한 이장미와 왕상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손종석 감독은 “WK리그에서 전북 KSPO와 3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대는 우리보다 한 경기를 더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다. 유리했던 건 사실이나 선수들이 리그에서 패배를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경기에 잘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손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은 창단한지 3년이 됐다. 이왕 결승에 올라갔으니 우승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첫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기획취재팀
사잔=여자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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