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리그 7연승과 함께 3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은 리그 7연승의 쾌속질주를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의 막강한 화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2분 에스쿠데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긴데 이어 전반 4분에는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두 번의 골대불운은 없었다. 데얀, 에스쿠데로, 몰리나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27분 데얀의 침투패스가 에스쿠데로를 거쳐 몰리나에게 연결됐고 간결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 볼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한골을 허용한 대전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아리아스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1분에는 아리아스의 환상적인 킬러패스가 김병석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김용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이 승부수를 던졌다. 김성수를 대신해 이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서울의 정교한 패스플레이와 압박에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자 후반 15분에는 플라타를 빼고 에이스 주앙파울로를 투입하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서울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에스쿠데로를 대신해 김현성을 투입하며 제공권을 강화했다. 서울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고명진이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이 빠르게 반격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파울로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이강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주앙파울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서울은 후반 33분 아디를 대신해 최현태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대전의 공세는 계속됐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1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황진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서울에는 '서울 극장'이라는 말이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 극장’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은 리그 7연승의 쾌속질주를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의 막강한 화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2분 에스쿠데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긴데 이어 전반 4분에는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두 번의 골대불운은 없었다. 데얀, 에스쿠데로, 몰리나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27분 데얀의 침투패스가 에스쿠데로를 거쳐 몰리나에게 연결됐고 간결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 볼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한골을 허용한 대전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아리아스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1분에는 아리아스의 환상적인 킬러패스가 김병석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김용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이 승부수를 던졌다. 김성수를 대신해 이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서울의 정교한 패스플레이와 압박에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자 후반 15분에는 플라타를 빼고 에이스 주앙파울로를 투입하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서울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에스쿠데로를 대신해 김현성을 투입하며 제공권을 강화했다. 서울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고명진이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이 빠르게 반격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파울로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이강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주앙파울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서울은 후반 33분 아디를 대신해 최현태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대전의 공세는 계속됐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1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황진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서울에는 '서울 극장'이라는 말이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 극장’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