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산] 정지훈 기자= 196cm 장신공격수 김신욱(25)이 중앙 공격수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울산 현대의 김호곤 감독의 ‘김신욱 시프트’를 가동했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호드리고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선두권을 향할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아쉬운 패배였고 공격진의 무득점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스타팅 라인업과 포메이션이 적힌 종이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울산의 라인업에 장신공격수 김신욱이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배치된 것. 최전방에는 하피냐가 서고 왼쪽 측면에는 한상운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까이끼가 배치됐다.
이에 대해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세 명의 공격수가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면서 경기를 할 것이다”며 이유를 밝혔다.
울산은 이 네 명의 공격수로 하여금 수시로 자리를 바꾸게 했고 막강한 화력을 갖춘 공격진을 완성했다. 특히 김신욱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문전으로 침투했고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전반 41분에는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그러나 측면 공격수 김신욱의 위력은 약했고 ‘김신욱 시프트’는 결과적으로 잠시였다. 전반 막판을 향하면서 김신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하피냐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고 까이끼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역시 김신욱의 위력은 중앙에 있을 때였다. 후반 1분 김신욱의 침투패스가 하피냐에게 연결돼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17분에는 문전에서 위력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감이 있었고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김신욱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아쉬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울산은 18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호드리고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선두권을 향할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아쉬운 패배였고 공격진의 무득점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스타팅 라인업과 포메이션이 적힌 종이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울산의 라인업에 장신공격수 김신욱이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배치된 것. 최전방에는 하피냐가 서고 왼쪽 측면에는 한상운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까이끼가 배치됐다.
이에 대해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세 명의 공격수가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면서 경기를 할 것이다”며 이유를 밝혔다.
울산은 이 네 명의 공격수로 하여금 수시로 자리를 바꾸게 했고 막강한 화력을 갖춘 공격진을 완성했다. 특히 김신욱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문전으로 침투했고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전반 41분에는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그러나 측면 공격수 김신욱의 위력은 약했고 ‘김신욱 시프트’는 결과적으로 잠시였다. 전반 막판을 향하면서 김신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하피냐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고 까이끼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역시 김신욱의 위력은 중앙에 있을 때였다. 후반 1분 김신욱의 침투패스가 하피냐에게 연결돼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17분에는 문전에서 위력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감이 있었고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김신욱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아쉬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