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성적 부진'으로 여볌규 감독이 사퇴한 광주FC가 K리그 챌린지 선두 경찰축구단에 일격을 가하며 3게임만에 승리를 따냈다.

광주FC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찰청 축구단과 20라운드에서 외국인 공격수 루시오가 두 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3-1로 이겼다. 광주는 후반 30분 염기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이광진이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광주는 8승5무7패 승점 29점을 기록, 승점 27점의 안양(7승6무7패)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경찰축구단은 연속 경기 무패행진이 7경기(6승1무)에서 멈췄으나 승점 44점(14승2무4패)으로 선두는 지켰다.

기획취재팀
사진=광주F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