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정지훈 기자= 최전방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주영(28, 아스널)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크로아티아를 맞이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미드필더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들어 변화를 줘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 내내 크로아티아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던 수비진이 후반 들어 집중력을 잃었고 결국 두 골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아쉬웠던 것은 세트피스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두 골을 허용한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고 이 안에서 원톱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안은 역시 해결사 박주영이었다. 기자들의 박주영에 관한 질문을 받은 홍 감독은 “박주영 선수 역시 경기에 나서고 있지 못해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국에 가서 만날 수는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다”며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홍 감독은 “원톱 공격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누군가는 대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가 언제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고 했고 이어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젊은 선수나 베테랑 선수나 구분 짓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크로아티아를 맞이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미드필더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들어 변화를 줘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고 이 안에서 원톱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안은 역시 해결사 박주영이었다. 기자들의 박주영에 관한 질문을 받은 홍 감독은 “박주영 선수 역시 경기에 나서고 있지 못해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국에 가서 만날 수는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다”며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홍 감독은 “원톱 공격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누군가는 대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가 언제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고 했고 이어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젊은 선수나 베테랑 선수나 구분 짓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