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류현진이 애리조나 에이스 패트릭 코빈을 만나게 돼 올 시즌 12번째 에이스급 투수와 맞대결을 한다.
류현진은 1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코빈과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6월 13일 이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에이스급 투수들을 많이 만났다. 데뷔전이던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좌완 메디슨 범가너와 만났다. 범가너는 올 시즌 11승 9패로 승수는 부족하지만 평균 자책점은 2.82로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2011년 13승, 2012년 16승을 올렸고 2년 연속으로 200이닝 이상 소화했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만난 4월 3일과 6월 24일 두 번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1패만을 떠안았다. 류현진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이다.
5월 6일에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012년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인 맷 케인과 붙었다. 케인은 범가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투수다. 올 시즌은 8승 9패 4.37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류현진은 케인과 만난 5월 6일에 패전을 기록했지만 7월 5일 승리를 챙기며 팽팽한 상대전적을 기록했다.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완 클리프 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리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에 22승 3패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그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01로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투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밖에 류현진은 아시아인 더비로 주목받았던 뉴욕 양키스의 구로다 히로키(11승 10패 2.99)를 상대로 1패, 추신수가 속해 있는 신시내티 레즈 브론슨 아로요(13승 11패 3.58)를 상대로 1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최근에는 신인왕 라이벌이자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인 맷 하비(9승 5패 2.27)와 호세 페르난데스(11승 6패 2.23)와도 연달아 상대했다. 8월 25일 상대한 보스턴의 존 래스터(13승 8패 3.86)도 2009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두 자릿수 승수를 꾸준히 달성한 투수다.
류현진은 에이스급 투수와의 11번의 맞대결에서 3승 5패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첫해 승패를 떠나 리그 정상급 투수들을 많이 만났다는 점은 류현진에게 많은 경험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에이스급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수로 더욱 발전하리라 본다.
사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은 1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코빈과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6월 13일 이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에이스급 투수들을 많이 만났다. 데뷔전이던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좌완 메디슨 범가너와 만났다. 범가너는 올 시즌 11승 9패로 승수는 부족하지만 평균 자책점은 2.82로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2011년 13승, 2012년 16승을 올렸고 2년 연속으로 200이닝 이상 소화했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만난 4월 3일과 6월 24일 두 번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1패만을 떠안았다. 류현진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이다.
5월 6일에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012년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인 맷 케인과 붙었다. 케인은 범가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투수다. 올 시즌은 8승 9패 4.37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류현진은 케인과 만난 5월 6일에 패전을 기록했지만 7월 5일 승리를 챙기며 팽팽한 상대전적을 기록했다.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완 클리프 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리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에 22승 3패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그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01로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투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밖에 류현진은 아시아인 더비로 주목받았던 뉴욕 양키스의 구로다 히로키(11승 10패 2.99)를 상대로 1패, 추신수가 속해 있는 신시내티 레즈 브론슨 아로요(13승 11패 3.58)를 상대로 1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최근에는 신인왕 라이벌이자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인 맷 하비(9승 5패 2.27)와 호세 페르난데스(11승 6패 2.23)와도 연달아 상대했다. 8월 25일 상대한 보스턴의 존 래스터(13승 8패 3.86)도 2009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두 자릿수 승수를 꾸준히 달성한 투수다.
류현진은 에이스급 투수와의 11번의 맞대결에서 3승 5패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첫해 승패를 떠나 리그 정상급 투수들을 많이 만났다는 점은 류현진에게 많은 경험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에이스급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수로 더욱 발전하리라 본다.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