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부상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9-3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중견수 맷 켐프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연패에 마침표를 찍으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매직넘버 2보다 선수들이 건강하게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2일 이후 처음 타석에 들어선 맷 켐프에 대해서도 “몇 경기 더 봐야 하겠지만 예전의 스윙 감을 찾은 듯 하다. 4타수 4안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스윙을 찾았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주전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휴식을 줄 생각이다.” 며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플레이오프 라인업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플레이오프에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현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LA다저스는 최근 경기에서 주전 야수들이 줄줄히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푸이그는 엉덩이 통증, 라미레즈는 햄스트링, 이디어는 발목부상 등으로 돌아가면서 결장했다.
매팅리 감독은 최대한 전력누수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을 것이다. 맷 켐프마저 합류하면서 다저스의 타선은 리그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많아도 뛰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메팅리 감독이 ‘살살 하라’고 주문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9-3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중견수 맷 켐프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연패에 마침표를 찍으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매직넘버 2보다 선수들이 건강하게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2일 이후 처음 타석에 들어선 맷 켐프에 대해서도 “몇 경기 더 봐야 하겠지만 예전의 스윙 감을 찾은 듯 하다. 4타수 4안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스윙을 찾았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주전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휴식을 줄 생각이다.” 며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플레이오프 라인업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플레이오프에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현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LA다저스는 최근 경기에서 주전 야수들이 줄줄히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푸이그는 엉덩이 통증, 라미레즈는 햄스트링, 이디어는 발목부상 등으로 돌아가면서 결장했다.
매팅리 감독은 최대한 전력누수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을 것이다. 맷 켐프마저 합류하면서 다저스의 타선은 리그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많아도 뛰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메팅리 감독이 ‘살살 하라’고 주문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