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임창용이 빅리그 데뷔 첫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구속은 153㎞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9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원정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섰다. 팀이 0-7로 뒤진 7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세 타자를 삼진 두 개 포함 모두 범타처리 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153㎞)까지 나왔다. 일본에서의 구위가 되살아나는 듯 했다.
임창용은 헥터 론돈의 뒤를 이어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는 유격수 제프 비앙키. 임창용은 비앙키를 3구만에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때까지 직구 최고 구속이 90마일에 머물렀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조나단 루크로이를 상대하면서 구속이 살아났다. 임창용은 루크로이와 6구 승부 끝에 93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빅리그 데뷔 첫 삼진이었다. 특히 2-2카운트에서 던진 5구째 직구가 94마일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뒤 이어 나온 대타 유네스키 베탄코트마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세 타자를 깔끔하게 퍼펙트로 막았다. 베탄코트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마지막 직구는 전광판에 95마일이 찍혔다.
이날 임창용은 세 타자 상대 13구를 던지며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크는 9개 볼은 4개였다. 그리고 임창용이 기록한 95마일 직구는 빅리그 데뷔 자신의 최고 구속이다. 게다가 13개의 공 전부 직구만 던지며 배짱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2.70으로 낮췄다. 노리치카 아오키와의 재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컵스는 타선이 4안타 4볼넷에도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0-7로 패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임창용은 19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원정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섰다. 팀이 0-7로 뒤진 7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세 타자를 삼진 두 개 포함 모두 범타처리 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153㎞)까지 나왔다. 일본에서의 구위가 되살아나는 듯 했다.
임창용은 헥터 론돈의 뒤를 이어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는 유격수 제프 비앙키. 임창용은 비앙키를 3구만에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때까지 직구 최고 구속이 90마일에 머물렀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조나단 루크로이를 상대하면서 구속이 살아났다. 임창용은 루크로이와 6구 승부 끝에 93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빅리그 데뷔 첫 삼진이었다. 특히 2-2카운트에서 던진 5구째 직구가 94마일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뒤 이어 나온 대타 유네스키 베탄코트마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세 타자를 깔끔하게 퍼펙트로 막았다. 베탄코트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마지막 직구는 전광판에 95마일이 찍혔다.
이날 임창용은 세 타자 상대 13구를 던지며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크는 9개 볼은 4개였다. 그리고 임창용이 기록한 95마일 직구는 빅리그 데뷔 자신의 최고 구속이다. 게다가 13개의 공 전부 직구만 던지며 배짱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2.70으로 낮췄다. 노리치카 아오키와의 재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컵스는 타선이 4안타 4볼넷에도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0-7로 패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