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훈훈 선행....지갑 잃은 시민 도와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빡구'로 유명한 개그맨 윤성호가 지갑을 잃어버린 시민을 도와주며 훈훈한 미담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개그맨 윤성호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오늘(23일) 오후 성신여대역 근처에서 어머니가 지갑을 잃어버렸다. 지갑 안에는 현금 50만원과 각종 카드가 많이 들어있던 상황이었다. 소매치기를 당한 줄 알고 지하철 CCTV를 확인하러 가는 길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갑을 주웠고 지갑 안에 들어있는 명함으

전화를 걸었다는 통화 내용이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지하철역에서 나오면서 지갑을 떨어뜨린 것이다. 지갑을 찾기 위해 전화 준 사람을 찾아가니 개그맨 윤성호였다"며 "감사해서 사례비라도 드리려고 했지만 한사코 사양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훈훈한 사람이 있어 고맙고 다행이다. 덕분에 힘도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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