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우루과이 FW 체반톤과 '3개월 단기 계약'
입력 : 2013.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의 노장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체반톤(33)을 단기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QPR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체반톤과 오는 12월24일까지 3개월간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보비 자모라와 앤디 존슨 등 공격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했다"고 밝히며 "체반톤은 이미 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해 오고 있는 상태로 공격력 보강을 위한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체반톤은 지난 2001년 이탈리아 레체에서 처음 유럽 생활을 시작한 뒤로 AS모나코(2004~06)와 세비야(2006~10)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지난 시즌엔 '친정팀' 레체에 몸담았다.

또 우루과이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총 22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QPR 이적과 함께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된 체반톤은 "어렸을 적부터 영국 축구를 자주 봤고 이곳에서 뛸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고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해리 레드냅과 같은 뛰어난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팀이 다시 1부리그에 갈 수 있도록 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