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구장) 앞의 마이클 잭슨 동상이 결국 철거됐다.
풀럼의 홈구장 앞에 잭슨의 동상이 세워진 이유는 풀럼의 전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의 ‘잭슨 사랑’에서 비롯됐다. 알 파예드는 잭슨과 막역한 관계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크레이븐 코티지 앞에 잭슨의 동상을 세워 그를 추모했다.
하지만 풀럼 팬들은 이 동상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구단주가 바뀌자마자 동상을 철거해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을 했다. 그리고 새 구단주인 사히드 칸은 팬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칸 구단주는 “동상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어떤지 확실히 확인했다. 나는 알 파예드 전 구단주를 존중하지만, 이 동상은 철거하는 것이 풀럼에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철거 이유를 밝혔다.
잭슨 동상은 25일 철거되었으며, 동상의 소유권은 알 파예드 전 구단주가 갖게 됐다. 알 파예드 구단주는 잭슨의 동상을 팔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풀럼의 홈구장 앞에 잭슨의 동상이 세워진 이유는 풀럼의 전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의 ‘잭슨 사랑’에서 비롯됐다. 알 파예드는 잭슨과 막역한 관계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크레이븐 코티지 앞에 잭슨의 동상을 세워 그를 추모했다.
하지만 풀럼 팬들은 이 동상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구단주가 바뀌자마자 동상을 철거해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을 했다. 그리고 새 구단주인 사히드 칸은 팬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칸 구단주는 “동상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어떤지 확실히 확인했다. 나는 알 파예드 전 구단주를 존중하지만, 이 동상은 철거하는 것이 풀럼에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철거 이유를 밝혔다.
잭슨 동상은 25일 철거되었으며, 동상의 소유권은 알 파예드 전 구단주가 갖게 됐다. 알 파예드 구단주는 잭슨의 동상을 팔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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