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역습…1월 첼시의 마타 노린다
입력 : 2013.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후안 마타(25)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 다이렉트 뉴스’는 26일 “맨유가 오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2,5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의 마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첼시는 올 여름 맨유의 아이콘 웨인 루니의 이적으로 인해 충돌을 했었던 사이다. 하지만 루니는 팀 잔류를 선언하며 첼시의 루니 영입은 무산됐었다.

이번에는 맨유가 여름과는 반대로 마타 영입에 나서고 있다. 마타는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2시즌 동안 32골, 48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올 시즌 새롭게 팀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에서 단 2경기만 출전했으며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마타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마타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막판 파리 생제르맹과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의 이적설이 나왔었다. 마타는 첼시 잔류를 선택했지만 아직까지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한 맨유가 마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제외하고 다른 윙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 고전 하고 있기 때문에 마타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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