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성용, ‘아시안 풋볼 어워드’ 수상 후보 올라
입력 : 2013.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김보경(24, 카디프 시티)과 기성용(24, 선덜랜드)이 ‘2013 아시안 풋볼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카디프 지역 언론 ‘디스이스사우스웨일즈’는 27일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 선덜랜드의 기성용, 스완지 시티의 닐 테일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가 ‘2013 아시안 풋볼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로서는 김보경과 기성용이 후보에 올랐고, 이 둘은 일본의 카가와, 어머니의 고향이 인도인 테일러와 수상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아시안 풋볼 어워드’는 사업가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인 인도계 영국인 발짓 리할이 영국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축구 인사들의 업적을 조명하고 그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설립했으며 지난 해부터 시상을 시작했다.

올해 시상식은 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10월 8일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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