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정대세의 기용에 부담을 느꼈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는 원정에서의 승점 1점 획득에 만족을 표했다.
수원은 29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4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원정경기에 와서 전북이 우리를 이기려고 했고 우리 수비들이 잘해주었다. 우리는 승리를 못했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땄다. 앞으로 있을 포항전에도 좋은 경기로 승점을 가져가도록 하겠다.
서정원 감독은 후반 22분 정대세를 기용했다. 정대세는 지난 7월 7일 울산전에서 왼발등을 다친 뒤 85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그는 “정대세는 경기에 나갈 몸이 아니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기용했다”며 “좋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빠르게 경기 감각을 회복시키기 위해 투입했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다. 빠르게 경기장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기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원 감독은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던 홍철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변칙 기용했다. 이는 전북 최강희 감독의 허를 찌르는 선수 기용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2~3주전부터 홍철의 포지션 변경을 준비했다. 훈련, 연습경기 때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한 뒤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상당히 빠르고, 전북의 사이드 공격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기용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일석이조라 생각한다. (홍철을) 오른쪽 측면에 기용하면 다음 경기에 염기훈을 기용해 잘 맞아갈 것이라 생각했다”며 염기훈의 활용에 대한 복안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전역한 염기훈은 10월 5일 포항전부터 수원 소속으로 다시 뛴다. 서정원 감독은 “염기훈은 좋은 점을 많이 갖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쓸 수 있고 처진 공격수, 스트라이커 등 공격의 여러 포지션을 선 경험이 있다. 우리의 공격에 좋은 옵션이 생겼다고 본다”며 기대했다.
또한 그는 염기훈, 정대세의 복귀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바랐다. “정대세가 들어오면 예전과 다른 색깔을 팀에서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대세가 다친 사이에 산토스가 들어왔고, 염기훈도 돌아왔다”며 “공격을 하는데 있어 원활히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가 득점 장면에서도 더 많이 만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승점 46점인 수원은 4위인 서울(승점 50점)과의 승점 차가 4점이다. 선두 포항(승점 54점)과는 8점 차다.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서정원 감독은 “매 경기 공격적으로 하겠다”며 많은 승점을 얻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북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린 지적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공격적인 선수들이 들어오면 상대를 마크하는데 있어 분배가 된다. 미드필드에서 힘이 밀리고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원은 29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4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원정경기에 와서 전북이 우리를 이기려고 했고 우리 수비들이 잘해주었다. 우리는 승리를 못했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땄다. 앞으로 있을 포항전에도 좋은 경기로 승점을 가져가도록 하겠다.
서정원 감독은 후반 22분 정대세를 기용했다. 정대세는 지난 7월 7일 울산전에서 왼발등을 다친 뒤 85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그는 “정대세는 경기에 나갈 몸이 아니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기용했다”며 “좋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빠르게 경기 감각을 회복시키기 위해 투입했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다. 빠르게 경기장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기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원 감독은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던 홍철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변칙 기용했다. 이는 전북 최강희 감독의 허를 찌르는 선수 기용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2~3주전부터 홍철의 포지션 변경을 준비했다. 훈련, 연습경기 때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한 뒤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상당히 빠르고, 전북의 사이드 공격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기용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일석이조라 생각한다. (홍철을) 오른쪽 측면에 기용하면 다음 경기에 염기훈을 기용해 잘 맞아갈 것이라 생각했다”며 염기훈의 활용에 대한 복안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전역한 염기훈은 10월 5일 포항전부터 수원 소속으로 다시 뛴다. 서정원 감독은 “염기훈은 좋은 점을 많이 갖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쓸 수 있고 처진 공격수, 스트라이커 등 공격의 여러 포지션을 선 경험이 있다. 우리의 공격에 좋은 옵션이 생겼다고 본다”며 기대했다.
또한 그는 염기훈, 정대세의 복귀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도 바랐다. “정대세가 들어오면 예전과 다른 색깔을 팀에서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대세가 다친 사이에 산토스가 들어왔고, 염기훈도 돌아왔다”며 “공격을 하는데 있어 원활히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가 득점 장면에서도 더 많이 만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승점 46점인 수원은 4위인 서울(승점 50점)과의 승점 차가 4점이다. 선두 포항(승점 54점)과는 8점 차다.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서정원 감독은 “매 경기 공격적으로 하겠다”며 많은 승점을 얻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북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린 지적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공격적인 선수들이 들어오면 상대를 마크하는데 있어 분배가 된다. 미드필드에서 힘이 밀리고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