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마타 영입위해 612억 제시 할 듯
입력 : 201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후안 마타(25)가 올 시즌 지난 시즌보다 적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마타를 계속하여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언급하였으며, 마타 또한 줄어든 출전 기회에 실망하고 있지 않다, 마타는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현지 언론은 거취에 의문을 표시하며 그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존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PSG)이 가장 적극적으로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타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PSG는 올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후안 마타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실패하고 말았다. 니세르 알 켈라이피PSG회장은 이번 겨울 1월 이적 시장에선 마타 영입을 반드시 성공하고 싶어하며, 영입을 위해 약 3,500만 파운드 (약 612억원) 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후안 마타를 교체자원으로 활용해오던 조제 무리뉴 감독 또한 최근 마타를 다시 경기에 자주 기용하며 변화를 주고 있다. 마타 또한 출전할 때 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이 젊은 선수들 대신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애쉴리 콜 같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더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 확실한 활약을 보여준 후안 마타를 타 클럽으로 쉽게 보낼 리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즌이 흘러갈수록 마타의 첼시 팀 내에서의 거취에 대한 잡음은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첼시는 6일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스카, 에당 아자르, 윌리안의 골을 묶어3-1로 승리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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