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 ‘비야 대체자’로 생애 첫 스페인 대표팀 승선
입력 : 201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완지 시티의 미구엘 미추(27)가 생애 첫 스페인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6일 미추의 대표팀 선발소식을 알렸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출전 18골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미추는 올 시즌도 7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지난 4일 두 차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스페인은 11일 벨로루시, 15일 그루지야를 상대한다.

당초 대표팀에 소집된 공격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다비드 비야, 맨체스터 시티의 알바로 네그레도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3명이었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디에구 코스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비야가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본 협회의 의료진이 비야의 왼쪽 발목에 부상이 있는 것을 알려왔다. 비야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 많은 대체후보들이 있었지만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선택은 미추였다. 델 보스케 감독은 페르난도 요렌테, 로베르토 솔다도 등 여러 후보 중에서 미추를 비야의 대체자로 선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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