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D-2] '전역' 염기훈, 바나나 4만개 팬들에게 쏜다
입력 : 201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돌아온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슈퍼매치를 맞아 전역턱을 쏜다.

염기훈은 9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슈퍼매치’에서 팬들을 위해 바나나 4만개를 증정한다. 경찰축구단에서 2년간 복무하면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다.

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팬들은 각 구역 게이트에서 바나나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염기훈은 서울 팬들에게도 바나나를 증정한다. 그는 “슈퍼매치는 이제 전 국민이 주목하는 모두의 축제라고 생각한다. 한글날 승점 3점은 우리가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대신 먼 곳까지 오는 원정팬들에게 작으나마 선물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염기훈이 증정하는 바나나는 수원의 공식후원사인 돌 코리아에서 제공한다. 돌 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치러진 슈퍼매치와 어린이날에 바나나를 증정하는 등 꾸준히 수원을 후원하고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신선한 바나나를 수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나눌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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