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정지훈 기자= 세계 최강의 부활을 선언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했다.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브라질 대표팀은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해 파투(코린티안스),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 7명의 본진이 공항을 통해 이날 입국했다.

앞서 7일 오전에는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네이마르, 다이엘 알베스(이하 바르셀로나),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레이바(리버풀) 등이 먼저 입국했고 이후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이하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헐크(제니트) 등이 8일 오후까지 한국에 입국한다.

부상으로 몇몇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지만 사실상 최정예 멤버다.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오스카, 루이스, 헐크 등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최적의 파트너를 만난 셈이다.

이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콜라리 감독은 특유의 여유 있는 모습으로 입국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파투를 비롯한 선수들도 장시간 비행임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또한, 몇몇 선수들은 약 15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든 상황에서 사인을 해주는 등 세계 최고다운 매너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