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넘어 신(神)이라 불리는 남자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 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사나이가 있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5)이다.
2009/20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메시. 이때부터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했고 또 한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치열했고 전쟁 같은 대결이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승리한 것은 메시였다. 2010/2011시즌 34경기에서 40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으로 호날두가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자리를 잠시 내준 메시였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메시가 더 놀라운 득점행진으로 호날두를 따돌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 초반. 라다멜 팔카오(27, AS 모나코)라는 득점기계가 두 선수의 득점경쟁에 뛰어 들었고 호날두 이후 메시를 제압하는 공격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메시였고 팔카오는 3인자에 머물러야 했다.
벌써 세 번째 도전자다. 현재 팬들의 반응은 아직은 코스타의 능력이 메시와 비교되기는 이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기세가 무섭다. 코스타는 지난 6일 리그 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와 함께 리그 8연승을 이끌었다.
8경기 10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은 보너스였다. 특히 그는 리그 개막 후 8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하고 있어 팔카오에게 조금은 부족했던 기복 없는 플레이까지 선보이고 있다.
물론 메시가 부상으로 6경기에만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수치적으로는 40골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모든 상황들이 코스타의 득점행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고민을 거듭했던 대표팀 문제도 스페인행으로 결정하면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팀 동료들의 확실한 지원을 받고 있다.
메시에 도전할 자격과 조건은 충분히 갖췄다. 이제 남은 것은 코스타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 뿐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2009/20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메시. 이때부터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했고 또 한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치열했고 전쟁 같은 대결이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승리한 것은 메시였다. 2010/2011시즌 34경기에서 40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으로 호날두가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자리를 잠시 내준 메시였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메시가 더 놀라운 득점행진으로 호날두를 따돌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 초반. 라다멜 팔카오(27, AS 모나코)라는 득점기계가 두 선수의 득점경쟁에 뛰어 들었고 호날두 이후 메시를 제압하는 공격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메시였고 팔카오는 3인자에 머물러야 했다.
벌써 세 번째 도전자다. 현재 팬들의 반응은 아직은 코스타의 능력이 메시와 비교되기는 이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기세가 무섭다. 코스타는 지난 6일 리그 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와 함께 리그 8연승을 이끌었다.
8경기 10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은 보너스였다. 특히 그는 리그 개막 후 8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하고 있어 팔카오에게 조금은 부족했던 기복 없는 플레이까지 선보이고 있다.
물론 메시가 부상으로 6경기에만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수치적으로는 40골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모든 상황들이 코스타의 득점행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고민을 거듭했던 대표팀 문제도 스페인행으로 결정하면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팀 동료들의 확실한 지원을 받고 있다.
메시에 도전할 자격과 조건은 충분히 갖췄다. 이제 남은 것은 코스타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 뿐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