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포그바, “난 유벤투스에서 행복해”
입력 : 2013.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적설에 휘말린 폴 포그바(20)가 소속팀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영국 언론 ‘가디언’은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더 큰 구단으로 이적 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2년 더 많은 출장 시간을 얻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 자리를 잡은 포그바는 팀에서 많은 기회를 잡으며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소집됐다.

16일 새벽(한국시간) 핀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포그바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나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있다. 나는 오직 프랑스 대표팀만을 생각하겠다”며 “유벤투스로 돌아가면 그 때 유벤투스를 생각하겠다”고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서 “구단과 나는 아직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유벤투스에서 행복하고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유벤투스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나는 축구에만 신경 쓸 것이다. 이적에 관해선 내 에이전트가 모든 것을 책임질 것”이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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