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FC서울이 다음달 예정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함께 할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서울은 오는 11월 9일 중국 광저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대회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홈 1차전에서 데연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2차전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원정 응원답 모집을 계획한 서울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결승전 관람이 포함된 여행 패키지를 신청받는다.

서울은 "광저우 구단이 2차전 홈경기 티켓을 최저 7만원에서 최고 140만원의 고가로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완전히 매진된 상태"라며 "오직 FC서울의 원정 응원단을 통해서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2박3일 상품(홍콩+광저우 관광+관람)과 1박2일(광저우 관광+관람)의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 광저우 여행 패키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광저우 원정 응원단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 트위터(@FCSEOUL)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