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나가!'' 1티어 끝판왕 기자도 확신...김민재, 235억 삭감→'방출 통보' 3593분 혹사, 결과는 대체자, 타 낙점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유력지 '빌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에게 팀을 떠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 있다. 김민재 역시 자연스럽게 출구가 열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김민재는 구단으로부터 이적을 승인한다는 입장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은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 이적을 합의하기 전부터 내려진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서 요나탄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의 여름 이적 가능성은 유효하다. 뮌헨 입단 이후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던 김민재의 독일 생활은 이대로 마무리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김민재를 매각해서 3,500만 유로(약 549억 원)를 얻길 희망하고 있다. 이는 그가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보다 1,500만 유로(약 235억 원) 낮은 금액이다.

최근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올 시즌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무려 3593분을 소화했다.

특히 이 가운데 상당수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채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김민재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당장 리그에서 27경기를 선발로 나선 김민재를 정리하고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비수를 추가해 스쿼드를 구성하길 원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 보드진은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금보다 더욱 많은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들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구단은 매력적인 제안이 오면 이적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며 "김민재는 구단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제안이 올 시 이적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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