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한국 축구계 레전드이자 신 들린 경기 결과 예측으로 유명한 ‘문어영표’ 이영표 해설위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과를 예측했다.

이영표는 지난 19일 대한민국 ‘KBS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UEFA 유로파리그 결과를 두고 “사실은 여러 가지 그런 상황으로 봤을 때 제가 감정을 빼고 상황만 놓고 본다면 데이터상으로는 맨유가 우승할 확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어 “이제야 오래간만에 결승전에 올라왔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토트넘이 우승 하기를 바라고 있고요. 하지만 마음속에 걱정되는 것은 지난 과거의 기억들로 봤을 때 우승 경험이 많은 팀들이 결승전에 올라가면 꼭 우승 하더라고요. 그것 하나가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맨유는 상당히 우승을 많이 했던 결승전을 많이 치렀던, 그리고 결승전에 갔을 때 준우승라기 보다는 우승컵을 많이 들어올렸던 기억이 많은 팀이고 이렇게 우승 DNA가 있는 팀을 결승에서 만난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부담”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반가운 얼굴인 대한민국 국가대표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등장했다.

손흥민은 KBS와 인터뷰에서 “지성이형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분명히 많은 걸 알지만 분명히 많은 응원 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고 어떻게 보면 제가 좋은 선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날은 특별히 제가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받은 것만큼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가득하기 때문에 같이 웃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며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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