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2013 프로야구 MVP의 영예는 박병호(27ㆍ넥센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신인왕은 이재학(23ㆍNC 다이노스)이 선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MVP, 신인왕 및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KBO는 매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MVP를, 신인에게는 신인왕을 수상한다.
MVP는 넥센 박병호가 선정됐다. 박병호는 배영수(삼성 라이온즈), 9번 이병규(LG 트윈스), 크리스 세든(SK 와이번스)를 제치고 2년 연속 MVP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박병호는 98표 중 84표를 얻어내며 압도적인 표차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0.318의 타율(450타수 143안타)과 37홈런 117타점 91득점 출루율 0.437, 장타율 0.602을 기록하며 팀 창단 첫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병호는 “첫 트레이드 됐을 때는 ‘풀타임을 뛰어봐야 한다’, 첫 MVP 탔을 때는 ‘2년은 뛰어봐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반짝 소리 듣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주변 시선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박병호는 이어 “3년은 해야 인정해준다고 생각하고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신인왕에는 NC 이재학이 뽑혔다. 이재학은 98표 중 77표를 얻으며 경쟁자인 유희관(두산 베어스), 나성범(NC)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재학은 “반짝이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겠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NC로 둥지를 옮겼다. 이재학은 156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 2.88의 평균자책점과 14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평균자책점 부문 2위, 탈삼진 부문 공동 5위에 오르며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각 부문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다승 부문에는 배영수와 세든이 공동수상했고, 최다 탈삼진 부문은 레다메스 리즈(LG)가 차지했다. 홀드는 한현희, 세이브는 손승락(이하 넥센), 승률 부문은 류제국(LG)이 수상했다.
또한 타자 부문에서는 최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은 박병호가 차지했다. 타격왕에는 이병규(9)가, 최다 안타는 손아섭(롯데), 도루 부문은 김종호(NC), 출루율은 김태균(한화)이 각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퓨처스 부문에 대한 수상도 실시됐다. 북부리그 다승왕에는 양훈, 평균자책점에는 장원준, 타격왕과 타점 부문에는 장성우(이하 경찰), 홈런에는 최승준(LG)이 각각 최고 선수에 올랐다. 남부리그 다승왕은 박종훈, 타점왕은 서상우(이하 상무), 평균자책점은 변강득, 타격왕은 강구성(이하 NC), 홈런왕은 안태영(넥센)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우수 심판위원에는 이민호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사진=뉴스1 제공
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MVP, 신인왕 및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KBO는 매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MVP를, 신인에게는 신인왕을 수상한다.
MVP는 넥센 박병호가 선정됐다. 박병호는 배영수(삼성 라이온즈), 9번 이병규(LG 트윈스), 크리스 세든(SK 와이번스)를 제치고 2년 연속 MVP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박병호는 98표 중 84표를 얻어내며 압도적인 표차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0.318의 타율(450타수 143안타)과 37홈런 117타점 91득점 출루율 0.437, 장타율 0.602을 기록하며 팀 창단 첫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병호는 “첫 트레이드 됐을 때는 ‘풀타임을 뛰어봐야 한다’, 첫 MVP 탔을 때는 ‘2년은 뛰어봐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반짝 소리 듣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주변 시선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박병호는 이어 “3년은 해야 인정해준다고 생각하고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신인왕에는 NC 이재학이 뽑혔다. 이재학은 98표 중 77표를 얻으며 경쟁자인 유희관(두산 베어스), 나성범(NC)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재학은 “반짝이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겠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NC로 둥지를 옮겼다. 이재학은 156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 2.88의 평균자책점과 14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평균자책점 부문 2위, 탈삼진 부문 공동 5위에 오르며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각 부문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다승 부문에는 배영수와 세든이 공동수상했고, 최다 탈삼진 부문은 레다메스 리즈(LG)가 차지했다. 홀드는 한현희, 세이브는 손승락(이하 넥센), 승률 부문은 류제국(LG)이 수상했다.
또한 타자 부문에서는 최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은 박병호가 차지했다. 타격왕에는 이병규(9)가, 최다 안타는 손아섭(롯데), 도루 부문은 김종호(NC), 출루율은 김태균(한화)이 각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퓨처스 부문에 대한 수상도 실시됐다. 북부리그 다승왕에는 양훈, 평균자책점에는 장원준, 타격왕과 타점 부문에는 장성우(이하 경찰), 홈런에는 최승준(LG)이 각각 최고 선수에 올랐다. 남부리그 다승왕은 박종훈, 타점왕은 서상우(이하 상무), 평균자책점은 변강득, 타격왕은 강구성(이하 NC), 홈런왕은 안태영(넥센)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우수 심판위원에는 이민호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사진=뉴스1 제공